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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

2013-02-22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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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꾸준히 의료 쪽 사업을 전개해 왔고 앞으로 국민의 `웰니스(Wellness)`를 위한 건강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국내 1세대 벤처기업으로 한국 최초 소프트웨어 기업이자 의료정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 이들은 올해 유헬스케어 시장의 선점과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겠다는 포부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국내 최대의 스마트 기반 양방향 유헬스 건강관리 서비스인 드림케어TV의 컨텐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전진옥 비트컴퓨터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국내 최대의 스마트 기반 양방향 유헬스 건강관리 서비스인 드림케어TV의 컨텐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전진옥 대표는 “최근 통신사를 비롯해 많은 대기업이 건강관리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여기에 정보를 얼마나 축적했느냐”라고 지적했다. 국내 의료정보 선두기업으로 의료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비트컴퓨터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로만 인식된 건강관리에 대한 산업화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보험 청구용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후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의료정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또 일본, 태국,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미국, 몽골 등 해외 시장 개척 역시 주도 중이다.

전 대표는 “사실 의료정보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마케팅과 각 나라별 법과 제도에 대한 부분도 대처해야 한다”며 “10년을 투자해야 성과가 어느 정도 눈에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40~5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우도 진출한 지 10년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안정화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우리 회사가 업력으로 보면 국내 기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전형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면서 “그동안 투자해왔던 해외 분야의 성과를 모인다면 국내기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특히 중국에 경험이 많은 회사와 함께 컨소시엄 구성해서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컴퓨터가 신성장동력으로 구상하고 있는 분야는 유헬스케어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00년 유헬스케이 사업부를 발족하고, 10여년 동안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이에 따라 개인은 물론 병원 중심 서비스도 시행 중이며 특히 `드림케어 플러스`라는 서비스의 경우, 독도경비대, 최전방 군부대, 교정기관, 도서지역 및 산간벽지 등 120여곳에 구축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1위 실적으로 올린바 있다. 전진옥 대표는 “병원정보솔루션은 확장성과 호환성이 뛰어나 사업 확장에 유리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도 기존 IT와 접목한 유헬스케어 분야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비트컴퓨터는 중견기업으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유헬스케어 분야에 있어서는 스타트업인 `디지엔스`를 육성해 사업의 시너지를 내고 있기도 하다. 디지엔스는 비트스쿨 교육생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비트컴퓨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원격진료 및 독거노인을 위한 네트워크 카메라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설립 1년만에 매출액 11억원을 달성할 만큼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전 대표는 “산업 전반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는 우리 스스로 할 수도 있지만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비트컴퓨터가 부분 사업부에 투자 하거나 회사를 인수합병한 경우는 모두 다섯번, 앞으로도 끊임없는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도 인식과 제도가 많이 개선돼야 한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는 융합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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