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보건의료 분야는 IT와 융합되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환자정보의 디지털화로 만들어진 데이터는 의사, 임상의, 간병인들에 의해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공유되어진다.
의료정보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사용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연결된다. 미래의 보건의료는 전자의무기록의 의무화, 원격진료의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시스템, 유헬스(U-Health)에 의해 변화된다.

미국은 전자의무기록(EHR)을 2011년부터 발효하여 2015년까지 EHR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관들을 징계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의 원격진료를 허용하기 위해 의료법 등 관련법을 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 아리디아(의료정보학 기업)의 CEO 데이빗 사이볼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병에 걸리면 치료받는’ 것이 아니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으로 이용하고 있다.

U헬스를 이용하여 무선 의료자산과 환자 관리를 한다. 변화 발전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합한 인력양성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 의사나 간호사 그리고 보건 행정인력이 해당된다. 특히, 병원의 행정은 진료행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우선으로 한디. 전문적 병원행정 지식과 의료정보 그리고 의료복지에 대한 능력을 갖춘 다(多)기능 병원행정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多)기능 병원행정전문가 양성을 위해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병원행정의료정보과(3년제)를 개설한다.
대구지역의 대학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80여개의 병원의 행정관리자가 회원인 대한병원행정 관리자협회(대구광역시회 회장 이철희)와 협력을 맺고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의료정보교육협의회와 협력하여 의료정보관리사 및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을 취득한다. 의료복지의 지식과 실행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수여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기존의 병원행정인력이나 의료정보인력과 차별화하여 병원행정과 의료정보 그리고 의료복지능력까지 갖춘 다기능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복지의 보편화 그리고 소득증대로 인해 보건의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다. 병원 행정 인력은 행정능력, 의료정보능력 그리고 의료복지능력을 통합하고 융합하여 나아가 창의적 능력을 갖춘 다기능 병원행정전문인력으로 양성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