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항암제 신약 개발과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유망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8일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전년대비 8.0% 늘어난 33조 5000억원의 2011년도 예산과 총 309조원의 기금(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복지부 예산안은 기초생활 보장, 장애인 지원, 보육 등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올해 예산과 비교해 9.7% 늘어난 26조 2655억원이며, 보건의료 분야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7조 2489억원이다.
[2011년 보건복지 예산(안) 회계 및 부문별 내역]
구 분 |
2010년(A) |
2011년안(B) |
금년 대비 |
B-A |
% |
복지부 총지출 |
310,195 |
335,144 |
24,949 |
8.0 |
ㅇ 사회복지 |
239,332 |
262,655 |
23,323 |
9.7 |
- 기초생활보장 |
72,865 |
75,168 |
2,303 |
3.2 |
- 장애인 지원 |
7,171 |
8,416 |
1,245 |
17.4 |
- 공적연금 |
95,811 |
109,241 |
13,430 |
14.0 |
- 보육 지원 |
21,275 |
24,754 |
3,479 |
16.4 |
- 노인 |
35,166 |
36,986 |
1,820 |
5.2 |
- 기타 사회복지일반 |
7,044 |
8,090 |
1,046 |
14.8 |
ㅇ 보건 |
70,863 |
72,489 |
1,626 |
2.3 |
출처/ 보건복지부, (단위 억원)
복지부는 다만 오송단지 이전 등 완료사업에 따른 자연감액 소요분을 제외할 경우 보건의료분야의 실질 증가율은 5.8%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유망 항암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임상단계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B&D)과 신약개발을 위한 복지부, 교과부, 지경부 등 범부처 전주기 사업을 위해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 뷰티산업과 U-헬스 등 의료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각 9억원과 14억원을 지원,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 외에도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합성신약·IT(대구 신서지구), 바이오신약·BT(충북 오송지구)의 건축과 장비, 사업단 운영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도 504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3개 부처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내역]
구 분 |
’10예산 |
’11(안) |
비 고 |
합 계 |
916 |
903 |
|
○ 복지부(실험동물,신약센터) |
342 |
504 |
▪건축비(178억), 장비비(318억) 단지 운영비(5억), 사업단 운영(3억) |
○ 교과부(신약센터) |
331 |
266 |
|
○ 지경부(첨단의료기기센터) |
243 |
133 |
|
자료/ 보건복지부, (단위: 억원)
교과부와 지경부도 내년에 첨복단지에 각각 266억원과 133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말 첨단의료복합단지 시설공사와 장비도입 등 실 공정율 50% 도달이 목표"라며 "국회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대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