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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IT융합·첨단의료 허브로 뜬다

2010-10-15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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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IT융합·첨단의료 허브로 뜬다

기사입력 2010-03-17 한마디쓰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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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에 1조원 대의 IT융합과 첨단의료분야 사업들이 내년 줄줄이 스타트 대기중이다.

대구지역에선 감성 터치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할 IT융합 특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차세대 미디어기반 융합콘텐츠 개발사업이 최근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경북지역은 메디컬섬유소재 개발사업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사업성 평가를 받는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대경권이 IT융합과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된 IT융합 특화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2016억원(국비 1480억 원, 시비 180억 원, 민자 35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연평균 42%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터치 시장 선점을 위해 감성 터치 핵심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과 스마트센서 적용 하이터치 제품화 기술개발, IT융합산업진흥원 설립 사업 등이 주요내용이다.

감성터치분야 R&D를 통해 지역에 강점이 있는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미디어기반 융합콘텐츠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1890억원(국비 1665억 원, 시비 75억 원, 민자 15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는 융합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융합콘텐츠 비즈니스 역량강화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융합콘텐츠개발사업은 패션과 교육, 모바일, IT융복합 등과 연계해 융합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첨단메디컬신소재개발사업이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 메디컬 신소재 및 제품 개발, 치료용 소재개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인 섬유산업의 구조 다변화와 신산업 창출, 메디컬 제품 생산에 따른 환자의 안정성 및 유효성 증대로 연간 5000억 원 이상의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총 1360억 원을 투자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 집적화 생산단지를 구축한다. 이곳에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해 말에는 모바일융합분야에서 2253억 원 규모의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IT융복합과 의료관련분야 사업들이 올해말 예타를 통과해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면 현재 대경권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모바일, 의료기기, 메카트로닉스,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